콜드플레이. 그들의 초창기 앨범을 그들의 특유의 감성 때문에 정말 좋아했습니다.

그러다 미국으로 날아가서 상업적인 성공을 크게 하고, 발매된 앨범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상업적이어서 싫어했던 것이 아니라, 제가 좋아했던 그 콜드 플레이의 감성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이유가 단지 제 취향이기 때문에, 뭔가 비판하고 싶은 것도 아닙니다.

저도 그 음악들을 듣고 분명히 신나고 좋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단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만들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악에 따라 신나고 싶지 않았던 것 뿐입니다.

그건 꼭 콜드플레이가 아닌 누군가 다른 사람의 음악을 듣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 때문입니다.

단지 사람이 만든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만들라고 하는 그런 음악에 대해서 언급하고 싶습니다.


물론 그런 음악도 아무나 만드는 것은 아닐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그런 능력을 타고난 사람에 대해서 부러워할 지언정, 그 사람이 들려주고자 하는 이야기에 대해서

궁금해하는 그런 취미는 저에게 없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그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언제나 단지 즐기고, 단지 흥미롭고, 단지 재미있을 뿐입니다.

그것은 언제나 좋고, 즐겁고, 언제나 알수 있는 것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던 중 2014년에 나온 콜드플레이의 "Ghost Stories"란 앨범에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콜드플레이 특유의 감성이 많이 담긴 음악이 들어있어서 굉장히 많이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사람들"의 평점은 기존 앨범들보다 낮게 나왔습니다.


이 감성에 대해서, 굳이 단어를 골라 표현하자면 우울함이지만, 사실은 엄청나게 따뜻함이 묻어납니다.

그리고 그런 단어 하나하나에 대응시킬 수 없을만큼 그 감성들은 굉장이지 특유합니다.

그 섬세하게 읊조리는 목소리 하나 하나마다 그때서야 소중하게 듣고 싶습니다.


음악이 하나의 "누군가의 이야기"라면, 저는 하고 싶거나,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라,

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누군가라서, 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

사람들 앞에서 들려주고 싶고, 들려줄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라,

사람들 앞임에도 "그 누군가"라서 들려줄 수 밖에 없는 이야기를 듣고 박수를 많이 쳐주고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콜드플레이의 음악을 많이 좋아합니다.





Flock of birds

한 무리의 새들.

Hovering above

저 위를 떠다니고 있어.

Just a flock of birds

단지 한 무리의 새들.

It's how you think of love

그것은 네가 사랑에 대해 생각하는 방법이야.


And I always

그리고 난 언제나,

Look up to the sky

하늘을 올려다보면서,

Pray before the dawn

해가 뜨기 전에 기도를 해.

'Cause they fly always

왜냐하면 그들은 언제나 날고 있으니깐.

Sometimes they arrive

가끔씩 그들은 도착하지만,

Sometimes they are gone

가끔씩 그들은 떠나버려.

They fly on

그들은 날고 있거든.


Flock of birds

한 무리의 새들.

Hovering above

저 위를 떠다니고 있어.

Into smoke I'm turned

연기 속에서, 나는 돌아서서,

And rise following them up

그들을 따라 떠올라.


Still I always

난 아직도 언제나,

Look up to the sky

하늘을 쳐다보면서,

Pray before the dawn

해가 뜨기 전에 기도를 해.

'Cause they fly away

왜냐하면 그들은 언제나 날고 있으니깐.

One minute they arrive,

1분 동안은 그들은 내려앉았다가,

Next you know they're gone

그 다음엔 너도 알듯이 그들은 떠나버려.

They fly on

그들은 날고 있어.

Fly on

날고 있어.


So fly on

그러니 날아봐.

Ride through

그것을 따라 타서는,

Maybe one day I'll fly next to you

아마도 어느날 나는 당신 옆에 날꺼야.

Fly on, ride through

날아봐, 그것을 따라 타서는.

Maybe one day I can fly with you

아마도 어느날 나는 당신과 날 수 있을거야.


Fly on

날아봐.

Posted by Joshua56
,



톰요크, 나이젤 고드리치, 플리, 조이 와론커, 마우로 리포스코.

"아톰스 포 피스"(Atoms For Peace)


톰요크의 음악중엔 정말 좋지 않은 노래가 없다는 것에 깜짝 깜짝 놀라는데,

정말 다 좋아합니다. 그 중에서 이 Amok이 더 좋다는 것도 아닙니다.

그의 음악이 다 정말 최고로 좋습니다.


그런데도 가끔은 다른 것을 하면서 노래를 듣는데,

이 노래는 진짜 눈을 감고 노래 한곡을 완전히 음미하면서 들을 정도입니다.


이럴 땐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입니다.

그건 제가 다른 사람들을 이해 못한다는 그런 이야기가 절대 아닙니다.


단지 이런 음악이 안 좋게 들릴 수도 있다는 뜻이니깐요.

"어떻게 이 음악이 안 좋게 들릴 수 있죠?"


이건 정말 보편적으로 좋은 음악입니다.

그런 감상이 막 저를, 이 세상을 완전히 휘어잡습니다.


베이스에 집중하고 들려오는 것들을 듣고 있으면,

진짜 목 뒷덜미부터 모든게 붙잡힌 기분이 듭니다.

가사도 정말이지 사납습니다.





A penny for your thoughts, my love

괜찮다면 너의 이야기를 들려줘. 내 사랑.

A swinging door

흔들리는 문.


A penny for your thoughts

괜찮다면 너의 이야기를 들려줘. 내 사랑.

They try to jump me

그들은 나를 뛰어넘으려 해.


A penny for your thoughts, my love

괜찮다면 너의 이야기를 들려줘. 내 사랑.

They're spaghetti

그들은 스파게티야.

They possess me

그들은 나를 소유했고,

I'm trying to be a thought killer

나는 사색의 살인마가 되려고 해.

They come back to bite me

그들은 나를 물어뜯으려 다시 돌아와.


A penny for your thoughts, my love

괜찮다면 너의 이야기를 들려줘. 내 사랑.

They court disaster

그들은 재난을 자초해.

I'm trying to be a thought killer

나는 사색의 살인마가 되려고 해.


A penny for your thoughts, my love

괜찮다면 너의 이야기를 들려줘. 내 사랑.

You'll forget me

너는 나를 잊어버리겠지.

Tying round pieces of string

둥근 노끈들을 묶고 있어.

To run amok

미친듯이 날뛰기 위해서.

I'm sending out choirs of angels

나는 천사들의 합창들을 보내고 있고,

Tying round pieces of string

둥근 노끈들을 묶고 있어.

To run amok

미친듯이 날뛰기 위해서.


You got me

너는 나에게 돌려줬어.

You got me back

너는 나에게 다시 돌려줬어.

To bite me

나를 물어뜯기 위해서.

A penny for your thoughts

괜찮다면 너의 이야기를 들려줘.

Posted by Joshua56
,



1.'음악에 있어서, 가사란 무엇을 의미할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가끔 외국 가사들을 해석하면, 정말이지 무슨 말인지도 모를 때가 많습니다.


당연히 어떤 서사가 있는 것도 아닐 때도 많고,

애초에 무엇에 대한 글인지도 감이 안 잡힙니다.


그래서 가사를 '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가사를 떼어놓아 읽었을 때 너무나 아름다운 시가 되는 노래도 있고,

아예 시 자체를 노래로 만들은 것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어떤 가사들은 '시'라고 부르기엔 이미지들이 너무나 모자라고,

언어 그 자체로만은 어떤 느낌을 부여하기엔 조금은 부족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특히 오늘 추천할 노래인, "Beach House"의 "Space Song"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2.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이게 정말 무슨 내용이야?"라고 물어볼 수도 있는데,

실상 그런 투정이 별로 이 노래에 있어서,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음악이 갖고 있는 느낌은 '이미지'와는 많이 다릅니다.

그럼에도 어떤 느낌들을 갖고 있고,

그런 한에서 언어적이거나 시각적인 내용을 갖고 있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너무나 당연한 소리겠지만서도.

가사가 보컬의 목소리로 표현되는 순간에,

언어는 더 이상 언어의 역할을 온전히 떠받들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어떤 웅얼거림 내지는 읊조림같은 것인가 생각해보면,

또 그렇지도 않습니다. 왜냐하면 분명 단어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거기엔 시어만큼은 아니지만, 이리저리 떠다니는 이미지들이 있고, 느낌들도 있습니다.


3.가사는 오로지 음악의 느낌을 전달하기 위한 수단이 된다는 생각외에도,

그래서 가사는, 이 음악의 기분을 위해서 오로지 그런 한에서 지어지는 것입니다.


아니라면 혹여나 '이 가사를 음악의 번역쯤이라 생각해도 좋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음악의 느낌을 가사로 옮길 수 있다면. 분명히 그건 대화같은 것은 아닐 것 같습니다.

분명 가사를 지을 때 약간의 혼미한 기분을 지울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건 번역되고 나서도 여전히 음악을 필요로 하는 것 같습니다.

충분히 혼미해져서, 그 가사가 무슨 가사인지 알게 해줄 수 있는 그런 가사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게 원래 우리가 나누는 말의 모습이 아니라고, 생각할 여지가 어딨는지 궁금합니다.


그래서 결국 말하면서도, '말이 중심이 아닌' 그 상황에 대해 궁금한 겁니다.

거기엔 말들보다 더 수많은 말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It was late at night

그 때는 늦은 밤이었지.

You held on tight

너는 꼭 붙잡았어.

From an empty seat

빈 좌석으로부터 말이야.

A flash of light

빛의 섬광.

 

It will take a while

그건 시간이 조금 필요할 거야.

To make you smile

네가 웃기 위해서 말이야.

Somewhere in these eyes

이 눈들 어딘가에는.

I'm on your side

나는 네 편이야.

 

You wide-eyed girls

너희 눈이 커다래진(순진한) 소녀들.

You get it right

너희는 올바르게 이해했어.

 

Fall back into place

저 뒤 공간으로 물러나.

Fall back into place

저 뒤 공간으로 물러나.

 

Tender is the night

이 밤은 너무나 상냥해.

For a broken heart

부서진 마음에 대해서 말이야.

Who will dry your eyes

누가 너희들을 무미건조하게 만들겠어.

When it falls apart

그것들이 다 허물어질 때 말이야.

 

What makes this fragile world go round?

무엇이 이 부서지기 쉬운 세계를 돌게 할 수 있을까?

Were you ever lost?

너희는 아직도 길을 잃었어?

Was she ever found?

그녀는 언제든 발견되었을까?

Somewhere in these eyes

이 눈들 어딘가에는.

Fall back into place

저 뒤 공간으로 물러나.

Fall back

물러나.

Posted by Joshua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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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글입니다.


저는 사람들을 만나고 나면 너무나 피곤합니다.

사람들이 나빠서가 아니라, 제 머릿속에 너무나 나쁜 생각이 많이 들곤 합니다.


불안증이 계속되면 결국엔 무기력해집니다.

무기력해지면 그 날 하루가 모두 날아가버립니다.

정말 몸 속이고 머리고 영혼이고, 모든 힘이 다 소모된 기분이 듭니다.


사람들과 한 시간이든 두 시간이든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감정적으로 한계에 다다르는 제 자신이 느껴집니다.

그 한계를 참고 참아, 겨우 집에 다다르면 저는 한계를 넘어선 댓가를 치뤄야 합니다.


머리가 지끈지끈해지고 참을 수 없는 생각들에, 생각을 멈추고나서도,

우울한 기분이 하루종일 갑니다. 우울하면서도 힘이 듭니다. 지쳐버립니다.

생각들에, 기분들에, 온갖 불안들에 어찌할 줄을 모릅니다.


시간이 지나면 제 풀에 지쳐서 제 기분은 그만 들게 될겁니다.

그때까지 어떻게든 하루를 참아야 합니다. 그리고선 잠이 들 겁니다.


저는 사람들을 피합니다. 이건 문제가 있고 충분히 이상한 사람처럼 보일 것입니다.


제 기억속에서 사람들을 만나 좋았던 기억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심리상담소에 가면 인지치료를 해줄 것이라 들었습니다.

제 인지가 틀렸다고, 제대로 된 인지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들었습니다.


사람들은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단 한번도 그런 사람들을 본 적이 없습니다.

언제나 쫒겨나고, 언제나 혼자 있고, 언제나 슬펐을 뿐입니다.


원래부터 혼자였다면 그 정도로 슬프진 않았을 겁니다.

이 모든 것은 저의 문제였을 겁니다. 운이 나빴든, 아니면 애초부터 제가 이상한 사람이었든,

무슨 변명이 필요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들은 언제나 저부터 무너지라고 명령할 겁니다.

내가 틀렸다고 말하라고 할 것입니다. 그들이 모여있는 한 그것들은 언제나 옳았습니다.


도미노처럼 사람들은 사람들 옆에 나란히 서있습니다.

사람들은 나쁘지 않습니다.

점점 더 많이 무너지고 무너질 것들은 오로지 제 기억들 뿐입니다.


너무나 지쳐서, 이곳만 아니면, 이곳만 아니면, 어딜 가든 그 말만 반복하는데

내 마음 쉴 수 있는 곳이라면 그런 곳에 가고 싶다고

그런 말까지 못할 정도로 저는 지쳐버려야 합니다.





Time has come to go

이제 떠날 시간이 되었어.

Pack your bags, hit the open road

가방을 싸고, 펼쳐진 도로로 달리자.

Our hearts just won't die

우리의 가슴은 절대 죽지 않을거야.

It's the trip keeps us alive

이것은 우리를 살아있게 해줄 여행이야.

 

So many miles

굉장히 멀리,

So many miles

굉장히 멀리,

So many miles Away

굉장히 멀리 떠나.

 

They're following some dance of light

그들은 빛의 향연을 따라오고 있어.

Tearing into the night

이 밤을 비난하면서,

Watching you fall asleep

네가 잠드는 것을 바라보고 있어.

The sweetest dove in the dream

꿈속의 가장 달콤한 비둘기.

Posted by Joshua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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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날씨가 추워집니다.

날씨가 추워지니, 제 머리속에 1차원적인 연상력에 "스노우 패트롤"(Snow Patrol)이 떠오릅니다.

밴드이름이 그래서 그런가, 추울 때 듣기 좋은 음악들이 많습니다. 다시 말씀드려, 따뜻한 음악이 많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그들이 발표한 노래를 더 자주 소개해보고, 밴드에 대해서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만큼 스노우패트롤은 사실 언제 들어도 좋은 명곡들을 굉장히 많이 발표한 밴드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밴드 음악을 듣고, 날씨까지 추워지니 이번 겨울눈이 기다려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세상이 더없이 차가울 때, 오히려 하늘에서 내리는 눈은 얼마나 따뜻하게 느껴지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겨울엔 그 어떤 겨울보다 마음으로 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뭔가에 집중하고 싶을 때,

머리 속에 잡념들을 떨어뜨리려고 일부러 신난 음악을 먼저 듣곤 합니다.

그리고 오늘은 이 노래와 함께 잡념들을 떨어뜨려보고자 합니다.

여러분들도 신난 노래와 함께 잡념들 떨어뜨려보시길 바라고,

추워지는 날씨에 더욱 따뜻한 마음 많이 전달받으시길 바랍니다.





You're angry but you don't know how to be that yet

넌 화가 나있지만, 도대체 왜 그렇게 됐는지 모르지.

It seems too much went wrong and all at once

그건 아마도 한번에 많은 것들이 잘못되었기 때문일 거야.

Resistance seems impossible from down this low

그렇게 침울해지는 것들로부터 반항할 수 없는 것만 같아.

And surely no one else can feel like this

그리고 확실히 그 누구도 당신처럼 느끼지 못할거야.


But on the streets

하지만 거리에서,

You can see them gathering

넌 그들이 모이는 것을 볼 수 있어.

And in your heart

그리고 네 가슴 속에서,

You know they feel like you do

그들도 너와 같이 느낀다는 것을 알 수 있어.


Sound imposed and volume

음악이 켜지고 들려올 때,

Hands just reaching other hands

다른 손들에 닿는 손들이 있어.

This is almost over

이건 거의 끝났어.

I said almost over

내가 거의 끝났다고 하잖아.


Friends and foes and princes

친구들과 적들, 그리고 왕자들.

Are all just human in the end

그 모든 사람들은 결말에 다다른걸까?

This is all damn simple, yeah

이 모든 것은 굉장히 간단하다고.

It's all damn simple

이건 굉장히 간단한 거야.


So standing in the steady throne of restless oath

끊임없는 맹세의 확고한 왕좌를 대신해,

You don't feel like an outcast anymore

넌 더 이상 따돌림받는 사람처럼 느끼지 않아.

And something deep inside of you has waken up

그리고 네 안 깊숙히 있던 것이 깨어나기 시작했어.

And you know that nothing's gonna be the same again

그리고 넌 모든 것이 똑같지 않을 것이란 걸 알아.


But on the streets

하지만 거리에서,

You can see for what seems miles

넌 저 멀리 있는 것같은 것들을 찾고 있지.

Because in your heart

왜냐하면 네 가슴 속에는,

You know they feel like you do

너도 그들도 너와 같이 느낄 거라는 걸 알고 있거든.


Sound imposed and volume

음악이 켜지고 들려올 때,

Hands just reaching other hands

다른 손들에 닿는 손들이 있어.

This is almost over

이건 거의 끝났어.

I said almost over

내가 거의 끝났다고 하잖아.


Friends and foes and princes

친구들과 적들, 그리고 왕자들.

Are all just human in the end

그리고 결말에 다다른 모든 인간들.

This is all damn simple, yeah

이 모든 것은 굉장히 간단하다고.

It's all damn simple

이건 굉장히 간단한 거야.


I won't be still

나는 머물러 있지 않아.

It may not again

그건 다시 일어나지 않을지도 몰라.

You don't think it will

너 또한 그럴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

But it will

하지만 분명 그럴거야.

 

Sound imposed and volume

음악이 켜지고 들려올 때,

Hands just reaching other hands

다른 손들에 닿는 손들이 있어.

This is all damn simple, yeah

이 모든 것은 굉장히 간단하다고.

It's all damn simple

이건 굉장히 간단한 거야.

Posted by Joshua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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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영화 음악까지 락음악이라고 하면, 도대체 뭐가 락 음악이 아니겠냐고 의문을 가질 수도 있을텐데. 아마 "톰요크가 라디오헤드의 멤버이고, 라디오헤드가 락이기 때문에 이런 분류가 가능할까?" 라고 누군가가 물어보면 그것도 어느정도 설득력을 지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도무지 락이란 것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은 없고, 명확하게 정의하는 순간 그 사람이 말하는 게 락이 아니라는 것 정도는 알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말이 일종의 억지라고 하는 이 이야기는, 오히려 락이 무엇인지에 대해 말하는 사람이 맞닥뜨리게 될 비판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말은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적어도 락은 클래식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톰요크가 영화음악을 만들 수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는 이미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클래식이 아닙니다. 당신의 교양 따위나 정서의 함양 또는 "저 작곡가와 연주자의 실력은 어떤 기준에 의해 너무나 대단하다!" 하면서 서로 칭송이나 떠들어대야하는 소위 부르주아들의 그런 구역질나는 이야기들이 아닙니다.





2.시스템은 매우 간단합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더욱 심합니다. 제한된 시장과, 제한된 배급사, 제한된 극장들. 투자자들은 돈이 되는 몇 개의 영화만을 극장에서 상영해 수익을 극대화 하고자 합니다. 돈이 된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본다는 것이고, 당신이 극장에서 영화를 볼 수 있었다는 것은 그 영화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영화였다는 뜻입니다.


당신은 영화를 보고 박수를 칩니다. 누군가는 사람들에 어울려 각본부터 연출까지 모두 다 쓰레기인 영화에 "천만관객 화이팅!"이라고 외칠 지도 모르겠습니다. 갈증이 느껴져서 이내 영화를 스스로 찾아보기 시작할 땐, 이내 기존 영화에 너무나 길들여진 뒤입니다. 아니, 그런 갈증조차 느껴지지 않았다는 것이 더 맞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관객수가 많다고 좋은 영화인 것이 아닌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둘의 상관관계가 없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둘은 정확히 반비례의 관계입니다. 단순히 인간 혐오에 걸려서 내뱉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서 저급한 것이라는" 말을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더 이상 담을 내용이 없을 수록 단조로워지고, 저녁에 발 씻고 보는 드라마 따위 같아질 때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다는 뜻입니다.


영화가 단지 오락거리에 지나지 않는다면, 그리고 내가 수많은 저 사람들과 취향이 같다는 느낌에서 받는 어떤 즐거움이라면, 우리는 영화를 장르적으로 나눌 것이 아니라 오로지 그런 기준에서 나눠봐야할 것 같습니다. 누군가는 공포 영화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3.특히 영화엔 자본이 필요합니다. 글보다, 춤보다, 왠만한 음악들보다, 그 어떤 예술 매체들보다 더 많은 자본력이 투자됩니다. 이걸 보고 누군가는 영화가 '협력의 산물'로서 그 의미가 있다고 하는데, 글쎄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게 한낱 마녀몰이와 마녀처형과 같은 저질스러운 볼거리면 몰라도, 그 누구도 예술을 투표하듯이 만들지 않습니다.


다만 하고 싶은 말은 그 때문에 우리나라에 수많은 영화들이, 단지 독립영화라는 한계 내에서 제대로 된 연출도 못 해보고 사라지는 경우도 많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런 영화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영화 취급을 받지도 못할 것입니다.


죽느냐, 아니면 사는 것만도 못하게 사느냐. 그 기로에서, 애초에 영화를 만들 자격도 없는 자들은 오늘도 쓰레기같은 영화들을 만들어대며 서로 상처를 주지 않으려는 쁘띠 브르주아들의 칭송을 받아댑니다. 네. 저는 이런 식상할지도 모르는 이야기를 반복해야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식상한 일들이 계속해서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네 맞아요. 저는 제가 좋아하는 톰요크가 음악감독을 맡은 이 영화가, 우리나라에서 개봉하지도 않는다는 것에 적어도 화라도 나있는 척 하고 싶은 것입니다. 외국에선 찍을 수 있기라도한데, 우리나라에선 애초에 만들 생각은 커녕 만들어진 것을 상영할 생각도 없습니다.


저보고 한국을 혐오하는 사람이라고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나는 우리 나라에서 이런 일이 버젓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에 더 화가 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외국 가서 살라는 말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애초에 이 글이 우리나라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써지는 글이기 때문입니다.


저도 잘 압니다. 도무지 어쩔 수 없다는 사실을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소한에라도 최소한에라도, 만드는 것이든 상영하는 것이든 극장으로 수익을 벌고 있다면, 발이나 씻고 보는 영화가 아닌, 수많은 영화인들이 지키고 싶어했던 '영화'라는 것에 대해서 최소한의 예의는 있어야 되는 것 아닙니까? 아닌가요?


네 저는 딱히 자본주의를 거부할 생각이 없기에, 이렇게 비난할 바엔 제가 돈이 많아서, 극장을 사는 것이 더 낫겠습니다. 따라서 오히려 불평만 하곤하는 것입니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가 아니라, 저는 달걀밖에 없던 것입니다.


아쉬운대로, 음악부터 먼저 들어봅니다.



This is a waltz thinking about our bodies

이것은 우리 몸에 대해 생각하는 왈츠입니다.

What they mean for our salvation

우리의 구원에 그들은 무슨 의미일까요?

With only the clothes that we stand up in

단지 우리가 걸치고 있는 옷들과

Just the ground on which we stand

우리가 서있는 이 땅뿐인데,

Is the darkness ours to take?

어둠이 우리가 가질 수 있는 것인가요?

Bathed in lightness, bathed in heat

빛과 따스함을 쬐며,

 

All is well, as long as we keep spinning

우리가 계속 돌고 있는 동안은, 모든 것이 괜찮아요.

Here and now, dancing behind a wall

이곳 그리고 지금, 벽 뒤에서 춤을 추고 있는 동안,

When the old songs and laughter we do

오래된 노래들을 부르고 우리가 웃음 짓고 있는 동안,

Are forgiven always and never been true

언제나 용서받고 한 번도 진실 된 적은 없었어요.

 

When I arrive, will you come and find me?

제가 온다면, 당신은 날 찾아주실 건가요?

Or in a crowd, be one of them?

아니면 관중들 중에서 하나가 되어버리실 건가요?

Wore the wrong sign back beside her

그녀 뒤에 잘못된 표시를 지워요.

Know tomorrow's at peace

내일은 평온할 것을 알아요.



넋두리를 피고 음악을 들으니 마음이 잔잔해집니다.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시고 제 생각을 읽어주셨다면 감사합니다.

Posted by Joshua56
,

잠시 음악을 들으며 한 생각을 풀겠습니다.


태풍이 왔습니다. 우리나라 동해상을 지나고 있는데 오랜만에 비가 있는데로 내립니다.

이것도 겨우 이틀밖에 안 된다는데 조금은 비가 더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우울해서가 아니라, 모든게 다 싹 씻겨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여름엔 하늘이 땅에 대해 저주라도 한 건지 비가 너무 안 내렸습니다.

그래서 모든 게 이곳에 머무르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씻겨나간다는 것은, 하늘이 허락해서가 아니라 그가 못 참고 내리는 비들에 의한 것입니다.


까짓거 비를 안 내려준다면 어디까지 버틸 수 있나,

지금까지 이 모든 묵은 것들을 얼마나 참아낼 수 있나,

지금까지 그런 식으로 버텨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너무나 답답합니다.


비가 오랫동안 내리지 않았고 여전히 비가 내리지 않습니다.

이 정도 비에 거리의 묵은 때들은 그냥 축축해져 그 자리에서 굳어버릴 것입니다.





아침부터 프랑스 영화를 몇 개 뒤적이다가, 언제부턴가 저 식상하게 느껴져버린 저 태도들.

반항이니, 발전이니, 자유니 하는 것들. 이제는 젊음의 이름을 필요로 한다고 해서는 안되는 것들.


결국엔 그 언저리에만 돌고 있으면서, 똑같은 말들이, 평가들이, 도대체 왜 알아야될지 모르겠는 이야기들이.

얼마나 오랫동안 계속되었는지, 똑같은 이름으로 행해지고 있는 전통들.


더 식상하게는 개성이니 하는 것들.

그 누구도 이런 말에 쉽게 동의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도대체 개성이란 것을 가지고 있을만한 사람들도

다 사라져 없어버려 도무지 찾을 수 없다고 느끼는 것은,

마지막 90년대의 폭발이 그만큼 인상깊어서 였을지도 모릅니다.


부패한 근대가 어쩔 수 없이 일으킨 폭우처럼,

20세기 후반은 우리에게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입니다.

다시 묵은 때들은 그 자리에 고여서 굳어버리고는 다시 썩어버리겠지요.


무엇을 기대하든, 무엇을 비평하든.

말들은 시선들을 기대하고, 시선들은 영혼을 잃은 것마냥 따라다닙니다.

도대체 누가 그런 말을 하고, 도대체 누가 그런 시선을 가졌는지도 모릅니다.

도대체 그것들에 무슨 기준이 있는 것도 아니면서

훌륭한 것들이 모조리 다 하나의 박제처럼 싸구려 비평들에 전시될 뿐입니다.


쓸려가야 할 것들은 오로지 그런 시선들인데,

그 시선들에 의해 세상이 썩어나갑니다.

락엔 무슨 기준이 있는 것도 아닌데, 도대체가 비평이라니요?




취향이니 선호니, 모이면 기준이 되고, 정설이 되고,

같이 따라가는 사람들이 다시 또 모여 인기가 되니 뭐니. 성공이니 실패니.

그걸 버텨낼 힘이 없다는 건 또 뭐고. 이 훌륭한 음악들 앞에서 전 잘 모르겠습니다.


당신이 음악을 얼마나 들었든간에, 맞다느니 틀렸다느니,

훌륭하다느니 퇴보했다느니 그건 또 다른 소리인 겁니다.


21세기, 보기만 해도 두근거릴만큼 이 새로운 단어 앞에서, 그리고 그 안에서,

오히려 개성이란 것은 말할 수 없는 신비나 새로운 세계의 이정표가 아니라,

이빨만 커다란 멍청한 돼지들의 취향들로 이루어질 뿐입니다.

 


그래서 난, 21세기의 모든 성공과 실패 앞에서

아주 자주 이해가 되지 않는 꼴들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가사/해석


And you see, I kind of shivered to conformity

그리고 너는 보고 있지, 내가 순응하기 위해서 얼마나 떨고 있는지.

Did you see the way I cowered to authority

넌 내가 권위 앞에 어떻게 엎드려 있는지 보고 있어?

You see, my life, it's a series of compromises anyway

넌 보고 있어, 내 인생을, 그건 어쨌든 타협의 연속이었어.

It's a shame, and I'm conditioned to accept it all, you see

그건 부끄러운 일이야, 난 이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정해져있어, 넌 보고 있잖아.

(More) than I had before

내가 가지고 있던 것들보다 더.

(More) than I've presently got

내가 지금까지 갖고 있던 것들보다 더.

(More) than I'll ever use up

내가 써버릴 것들 것보다 더.

(More) than I really need

내가 필요한 것들보다 더.

(More) than I had before

내가 전에 가지고 있던 것보다 더.

(More) than I've presently got

내가 지금까지 갖고 있던 것들보다 더.

(More) than I'll ever use up

내가 써버릴 것들 것보다 더.

(More) than I really need

내가 필요한 것들보다 더.

(More) than I had before

내가 가지고 있던 것들보다 더.

(More) than I could possibly spend

내가 써버릴 수 있던 것들보다 더.

(More) than I'll ever use up

내가 써버릴 것들 것보다 더.

(More) than I really need

내가 필요한 것들보다 더.

(More) than I had before

내가 전에 가지고 있던 것보다 더.

(More) than I could possibly spend

내가 써버릴 수 있던 것들보다 더.

(More) than I'll ever use up

내가 써버릴 것들 것보다 더.

(More) than I really need

내가 필요한 것들보다 더.

It's more than I can spare

내가 쓸 수 있는 것들보다 더.

My religion is caged

내 신념은 갇혀있어.

 

Safe from progress, purgatory I know

전진하지 않고 안전에 머물러, 내가 알고 있는 지옥.

How does this affect me

이것들이 내게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Emotionally affect me

감정적으로 내게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들.


Will they let me go

그들이 날 내버려둘까?

Will they let me go

그들이 날 내버려둘까?

Will they let me go

그들이 날 내버려둘까?

Equilibrium imbalanced again

평형은 다시 무너져가.

 

I feel no pain

난 고통스럽지 않아.

I feel no...

난 고통스럽지...

I feel no pain

난 고통스럽지 않아.

The Jabberwocky haunts me, in my memory it's caged

무의미한 말들이, 갇혀버린 내 기억 속에서 날 따라다녀.

 

I feel no pain

난 고통스럽지 않아.

I feel no...

난 고통스럽지...

I feel no pain

난 고통스럽지 않아.

But if you punched me in the stomach then I'd feel it again

만약 네가 내 배를 세게 날려준다면, 어쨌든 난 다시 느낄거야.

 

Life is a compromise anyway

삶은 어쨌든 타협일 뿐이야.

Life is a compromise anyway

삶은 어쨌든 타협일 뿐이야.

Life, it's a compromise anyway

, 그건 어쨌든 타협일 뿐이야.

Life, it's a compromise anyway

, 그건 어쨌든 타협일 뿐이야.

And it's a shame, and I'll accept it all

그건 부끄러움이고, 난 그 모든 것을 받아들일 거야.

 

And you see, I kind of shivered to conformity

그리고 너는 보고 있지, 내가 순응하기 위해서 얼마나 떨고 있는지.

Did you see the way I cowered to authority

넌 내가 권위 앞에 어떻게 엎드려 있는지 보고 있어?

You see, my life, it's a series of compromises anyway

넌 보고 있어, 내 인생을, 그건 어쨌든 타협의 연속이었어.

It's a shame, and I'm conditioned to accept it all, you see

그건 부끄러운 일이야, 난 이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정해져있어, 넌 보고 있잖아.

Posted by Joshua56
,



이제 추석도 지나서 여름이 다갔다고 말하기 너무 쉬운 날들이 되어버렸다.


날씨가 쌀쌀한 것이, 가을을 타야되는데 가을을 탈 수 있는 힘도 없는 것 같다.


그 정도로 심각하게 무기력할 땐, 무턱대고 신나는 노래를 듣기 보다는 이렇게 절절한 음악을 듣는 것이 더 좋다.



분명 나한텐 절절함이라는 단어에 더 가깝지만, 이 음악이 슬픈 것이라고 느끼는게 나만은 아니겠지?


절절한데 음악은 또 디게 아름답다. 보고 있는 것마냥, 옆에 있는 것마냥.



The Cure의 노래는 듣는 사람에 따라 아 "엄청 우울하고 어둡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내 예전 친구들은 하나같이 이런 노래가 싫다고 했었다.



1976년에 결성된 밴드가, 2000년에 낸 앨범인데, 예전 전성기 때 감성을 하나도 잃지 않고,


오히려 더 예쁘고 아름다워져버렸다. 원래부터 나와 같이 이런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찾고 싶은게 아니라,


새로 들려주고 어떤지 물어보고만 싶다.



아니면, 바로 옆에서 이 노래 싫다고 하면 나도 이 노래 같이 싫어하고 싶어지지 않을까.


옛날에 대한 후회에서 오는 부정, 자책들이 가사 곳곳이 드러나는데,


그것들 전부 아니어도 된다고 해주면, 이 노래는 정말 슬플 필요도 없이 아름답기만 한거잖아.



The Cure - The Last Day of Summer



Nothing I am

난 아무것도 아니고,


Nothing I dream

난 아무것도 꿈꾸지 않아.


Nothing is new

아무것도 새롭지 않아.


Nothing I think or believe in or say

난 아무것도 생각하거나 믿지도 않고 말하지도 않아.


Nothing is true

아무것도 사실이 아니야.

 


It used to be so easy

한 때는 쉬웠을지 몰라.


I never even tried

난 심지어 노력도 하지 않았어.


Yeah, it used to be so easy...

한 때는 쉬웠을지 몰라.

 


But the last day of summer never felt so cold

그런데 여름의 마지막 날은 그렇게 춥게 느껴지지도 않아.


The last day of summer never felt so old

이 여름의 마지막 날이 그렇게 오래된 것처럼 느껴지지도 않아.

 


All that I have

난 모든 것을 가지고 있어.


All that I hold

난 모든 것을 쥐고 있어.


All that is wrong

모든 것이 잘못되었어.


All that I feel for or trust in or love

난 모든 것을 느끼거나 믿고 있거나 사랑하고 있어.


All that is gone

모든 것이 가버렸어.

 


It used to be so easy

한 때는 쉬웠을지 몰라.


I never even tried

난 심지어 노력도 하지 않았어.


Yeah, it used to be so easy...

한 때는 쉬웠을지 몰라.


But the last day of summer never felt so cold

여름의 마지막 날은 그렇게 춥지 않게 느껴져.


The last day of summer never felt so old

그런데 이 여름의 마지막 날이 그렇게 오래된 것처럼 느껴지지도 않아.


The last day of summer never felt so cold

이 여름의 마지막 날이 그렇게 춥지 않게 느껴져.

Posted by Joshua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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